고은아 "활동 없는 동안 12kg ↑..은퇴 생각도" (굿모닝)[종합]

하지원 입력 2021. 4. 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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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활동이 없는 동안 12kg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는'(이하 '굿모닝')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유튜브 활동 덕분에 방송 섭외가 많이 와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고은아는 본 모습이 나올까 봐 생방송 출연을 고민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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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고은아가 활동이 없는 동안 12kg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교양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는'(이하 '굿모닝') 배우 고은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유튜브 활동 덕분에 방송 섭외가 많이 와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고은아는 본 모습이 나올까 봐 생방송 출연을 고민했다고. 그는 "회사에서 많이 누르라고 해서 목소리 톤과 모습을 자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방송이니까 많은 어르신분들이 보실까 봐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고은아는 "활동을 안 하는 동안 12kg가 쪄서 다이어트를 했다"라고 밝혔다. 과거 살찐 자신의 모습을 본 고은아는"제가 제 모습을 봐도 너무 웃긴다. 다들 조용히 계셔서 혼자 웃을 순 없었다.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많이 실감하고 있다. 원래 고은아는 활동 예명이었고 본명은 방효진이다. 요즘엔 방효진으로 많이 불리고 알아봐 주신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6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저희 채널은 저를 포함해서 남동생 미르와 언니 방효선이 만들어가는 가족 시트콤이다. 일상적 모습을 과감히 보여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영상으로는 "제가 간식 먹는 모습을 찍은 건데 '우리 집에 야인이 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문어다리를 먹는 장면이 정말 화제가 됐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유튜브 방송 전 은퇴를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는 "활동도 없고 제가 힘들어하니까 남동생이 저를 가만히 못 두겠다면서 유튜브 채널에 나와달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하게 됐다. 저를 이끌어줘서 남동생한테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고은아는 데뷔 후 8개월 만에 광고를 7개 찍었다고. 그는 "정확하게 몇 개를 찍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데뷔 당시 오디션 시대였다"며 "운이 좋게 많이 찍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은아는 영탁과의 친분도 언급했다. 고은아는 "영탁 오빠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맨 처음에 나오는 내레이션이 제가 한 게 맞다. 친분이 있어 찍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고은아에게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은아는 "과거 코를 다쳤다. 지금도 흉터가 있는데, 당시 치료를 제대로 못 받아서 어느 순간 코 성형 잘못된 연예인이라는 루머가 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해명을 해야 하나'싶어서 얘기를 안 하고 있다가 이제는 코를 복구하고 싶다. 미용 목적이 아니라 옛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코에 콤플렉스가 생기고 사람들이 다 내 코만 보는 것 같아서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가 생겼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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