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달뜨강'으로 액션 도전, 액션 배우 진심으로 존경"[EN:인터뷰①]

이하나 2021. 4. 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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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이 액션, 승마 등을 도전한 '달이 뜨는 강'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4월 20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순애보를 담은 퓨전 사극 로맨스로, 극 중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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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희정이 액션, 승마 등을 도전한 ’달이 뜨는 강‘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

4월 20일 종영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순애보를 담은 퓨전 사극 로맨스로, 극 중 김희정은 도림향의 살수 타라진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줬다.

김희정은 최근 뉴스엔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달이 뜨는 강’ 타라진으로 인사를 드렸는데 연기하는 동안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배우고 행복했다. 저에게는 의미가 있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며 “모든 스태프 배우분들과 즐겁게 촬영 했는데 그만큼 작품도 많이 사랑을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희정에게 ‘달이 뜨는 강’은 2015년 MBC ‘화정’ 이후 5년 만에 사극 출연이자, 2019년 tvN ‘진심이 닿다’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작품이다. 이에 대해 “오랜만이라 저도 다른 작품보다 더 설레고 모든 게 새로웠다”며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았는데, 현장에서 좋은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배우들이 있어서 금방 편하게 적응 했던 것 같다”고 만족했다.

김희정은 타라진을 만난 것이 행운이라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정은 “나와 성격적으로 비슷한 부분들도 많아서 캐릭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며 “평소의 나를 떠올리며 극 중 친구들과 나누는 편한 대사들을 좀 더 나답게, 재미있게 그려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계속 될수록 타라진과 내가 하나가 되어가는 게 느껴지고 그런 것들이 새롭고 재미있었다”고 만족했다.

김희정은 ‘달이 뜨는 강’을 통해 액션과 승마에 도전했다. 평소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라는 김희정에게는 타라진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행복이었다. 물론 액션 연기를 소화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다.

김희정은 “처음에는 이렇게 액션신이 많을 줄 몰랐다. 타라진 캐릭터가 살수이다 보니 칼로 합을 짜는데 첫 연습 때는 깜짝 놀랄 정도로 너무 어렵더라”며 “상대 배우와의 합은 물론이고 액션을 하면서 가져야 할 여유와 예쁘게 몸을 쓰는 게 참 어려웠던 것 같다. 액션 배우분들을 정말 진심으로 존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열심히 해서인지 그래도 찍고 나면 제일 뿌듯하고 또 아쉽기도 했다”며 “방송이 나가고 나서 액션신 연습 장면들을 SNS에 올렸는데 반응이 뜨거워 기분이 좋았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새로운 캐릭터로 액션신을 소화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달이 뜨는 강’과 타라진 캐릭터를 열정적으로 임한 만큼, 김희정은 또 다른 매력적인 작품과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다. 김희정은 “어릴 때부터 연기를 시작했지만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를 만나고 또 새로운 스태프, 배우 분들을 만나는 일은 나에게 가장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다”라며 “그만큼 더 많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늘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될테니 지켜봐 달라.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사진=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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