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영화 '써니' 이후 2년간 슬럼프, 선입견이 생기더라"(문명특급)

송오정 2021. 4.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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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가 영화 '써니' 촬영 당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4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배우 천우희,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재재는 영화 '써니' 촬영 당시 심은경과 천우희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그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천우희는 영화 '써니' 이후 2년간 슬럼프를 겪었다며 "이 영화로 (강한 캐릭터탓에) 선입견이 좀 만들어지더라"라며 애로사항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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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천우희가 영화 '써니' 촬영 당시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4월 19일 공개된 웹예능 '문명특급'에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의 배우 천우희, 강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던 중 재재는 천우희에 대해 "영화 '신부수업'에서 깻잎머리2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천우희는 "맞다. 이름도 없었다. 1도 아니고 2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재재는 "저랑 어떻게 보면 데뷔가 비슷하시다"라며 "저도 2009년에 영화 단역으로 나왔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하늘에게 "저랑 동기시다"라며 영화 '너는 펫'에 출연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재재는 "패션 회사 직원으로 나왔다"라며 "동기 분들 반갑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재재는 영화 '써니' 촬영 당시 심은경과 천우희의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재재는 "심은경 씨가 연기할 때 너무 무서워했다고 하더라. 연기 끝나고 정말 무서워서 울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현장에서 은경 씨와 아주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가, 어쩔 수 없이 겁을 줘야 하니까 좀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 정도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천우희는 영화 '써니' 이후 2년간 슬럼프를 겪었다며 "이 영화로 (강한 캐릭터탓에) 선입견이 좀 만들어지더라"라며 애로사항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문명특급'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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