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참석 앞둔 한예리, 美 출국 여부 함구..왜?

김지혜 2021. 4.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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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일 오전 스타뉴스는 한예리가 2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시상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국 관련 정보를 극비에 부치며 코로나19 대한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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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한예리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놨다.

20일 오전 스타뉴스는 한예리가 2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위해 출국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홍보를 맡고 있는 양현진 실장은 "한예리 씨의 출국 일정을 알려드릴 수 없다. 코로나19 시국인 만큼 조심스럽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국 관련 정보를 극비에 부치며 코로나19 대한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앞서 아카데미 관련 소식에 보도자료를 내면서 출연 배우로서 기쁨을 드러내던 모습과는 온도차가 느껴진다.

소속사는 "출국을 한 후에 알리려 했다. 행여나 출국 일정이 알려지면 공항에 취재진들이 몰리는 것도 우려스럽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예리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지만 시상식 측의 초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한국 배우 최초의 아카데미 연기상 수상을 노리는 윤여정은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 미국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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