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카페인 없이 힘내는 방법 5

이용재 2021. 4. 20.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루의 슬럼프, 오후 3시.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몰려온다.

커피 등으로 졸음을 쫓아볼 수도 있지만, 각성 성분에 기대지 않고 오후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들이 있다.

◆ 음악 = 졸음이 몰려올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잠이 달아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ommL/gettyimagebank]

하루의 슬럼프, 오후 3시. 집중력이 떨어지고 졸음이 몰려온다. 달갑지 않지만 당연한 생리 현상이다. 수면 사이클 상 잠이 올 타이밍인 탓이다.

정답은 낮잠이지만, 누구에게나 허용되는 자유가 아니다. 커피 등으로 졸음을 쫓아볼 수도 있지만, 각성 성분에 기대지 않고 오후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들이 있다. 미국 '위민스 헬스'가 소개했다.

◆ 껌 = 이상하게 들리지만 껌을 씹으면 기분이 나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 박동이 안정되고 코르티솔 분비가 줄어든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셈이다. 주의력과 각성도를 개선한다는 연구도 있다. 자연스럽고 느긋한 속도로 씹을 때 효과가 더 좋다.

◆ 향기 = 상큼하고 시원한 향기가 기운을 북돋을 수 있다. 오렌지, 레몬 등 시트러스 계열 향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에센셜 오일 향을 맡으면 불안감이 줄고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 박하 향도 좋다. 단독으로 쓰거나 시트러스 향과 섞어 쓸 수 있다.

◆ 음악 = 졸음이 몰려올 때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잠이 달아난다. 빠르고 경쾌한 노래가 좋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도파민 분비가 9% 증가한다는 연구가 있다. 흥겨운 음악은 각성도와 주목도를 개선한다.

◆ 웃음 = 잠시 짬을 내어 유튜브나 틱톡에서 웃긴 영상을 찾아 웃자. 연구에 따르면 '진짜' 웃음은 가벼운 운동을 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가 줄어 기분이 나아지고, 혈압이 안정되고, 엔도르핀 분비가 늘어난다.

◆ 물 = 체내 수분이 1.5%만 부족해도 급격한 피로감을 느끼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이 수분 부족에 더 취약하다. 온종일 물병을 곁에 두고 홀짝이는 식으로 갈증을 느낄 틈 없이 마시는 게 좋다. 성인 하루 권장량은 1ℓ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