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패밀리!" 환영,상봉,기쁨의 트래블버블 첫 비행

2021. 4. 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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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관광청이 트래블버블 여행 재개를 알리는 호주발 첫비행기가 웰링턴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약 1년만에 호주와의 국경을 재개방했고, 관광청은 에어뉴질랜드, 마오리관광청, 웰링턴관광청, 웰링턴 공항 마중단이 입국자들을 환영했다.

20일 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양자 혹은 다자간 국제여행교류를 허용하는 특약) 항공편은 시드니에서 웰링턴까지의 여정으로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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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호주 간 첫 비행기 웰링턴 도착
활주로에도 "환영한다 가족같은 사람들" 새겨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뉴질랜드 관광청이 트래블버블 여행 재개를 알리는 호주발 첫비행기가 웰링턴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약 1년만에 호주와의 국경을 재개방했고, 관광청은 에어뉴질랜드, 마오리관광청, 웰링턴관광청, 웰링턴 공항 마중단이 입국자들을 환영했다.

뉴질랜드-호주 간 여행재개 환영식
상봉

20일 뉴질랜드 관광청에 따르면, 에어 뉴질랜드의 첫 트래블 버블(양자 혹은 다자간 국제여행교류를 허용하는 특약) 항공편은 시드니에서 웰링턴까지의 여정으로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에 웰링턴 공항에 도착했다.

환영의 뜻은 ‘웰컴 화나우(Welcome Whanau)’, ‘티아키 프로미스(Tiaki Promise)’라는 대형 벽화로 도 전해졌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따뜻한 마음과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화나우는 가족을 뜻하고, 티아키는 사람과 자연을 돌보는 것을 의미한다.

활주로에도 이같은 뜻의 인사말을 적었다. 이 활주로 배너는 4월 19일부터 약 3주동안 웰링턴 공항에 있을 예정이다.

웰링턴 공항 활주로에도 "환영해, 가족같은 사람들”이라는 대형 배너를 설치했다.

뉴질랜드관광청장 르네 드 몽시는 “첫 해외 방문객을 맞이하면서 경제 회복을 향한 긍정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뉴질랜드 전역의 공항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뉴질랜드의 따뜻한 환영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고 티아키 프로미스를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북섬의 남쪽에 위치한 웰링턴은 론니 플래닛 “세계에서 가장 멋진 아담한 수도”라고 치켜세운 곳이다. 역사, 예술과 문화가 혼합된 도시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켈번 언덕에 오르면 자연으로 둘러싸인 웰링턴 시내 전경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해안선 너머로는 세계 정상급의 박물관들이 이어지는데, 뉴질랜드 국립박물관 테파파통가레와(Te Papa Tongarewa)가 있다.

웰링턴 시티 해양박물관부터 뉴질랜드 다문화 역사를 보여주는 파타카(Pataka), 반지의 제왕의 특수 효과와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웨타 케이브(Weta Cave)까지 이색적인 소규모 박물관들이 있다. 웰링턴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가 진행되는 웨어러블 아트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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