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해서 때렸다"..온몸 멍들도록 5살 딸 때린 엄마

김소영 기자 2021. 4. 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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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친모가 5살 딸을 학대했단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아이와의 분리 조치 과정에서 경찰에 "아이가 거짓말을 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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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충북 청주에서 친모가 5살 딸을 학대했단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5살 배기 딸을 때려 신체 곳곳에 멍이 들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아이의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멍 자국이 심하게 나 있다"는 학대 의심 신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이와의 분리 조치 과정에서 경찰에 "아이가 거짓말을 해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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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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