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채 발견..주머니엔 '모텔 열쇠'

김자아 기자 2021. 4.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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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26분쯤 인천 중구 연안부두 방파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의 주머니에서는 신용카드와 인근 모텔 열쇠 등이 발견됐으며 19일 오전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코로나19 검사를 마치는대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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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경찰.(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스1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26분쯤 인천 중구 연안부두 방파제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A씨의 주머니에서는 신용카드와 인근 모텔 열쇠 등이 발견됐으며 19일 오전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A씨를 병원으로 옮기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해경은 코로나19 검사를 마치는대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에서 별다른 상처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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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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