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전통혼례식 재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의 전통혼례식이 다시 재개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낙성대공원 내에 있는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추진해오던 전통혼례식을 4월부터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혼례진행 비용도 저렴..흥겨운 풍물소리 속에서 전통혼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낙성대공원 내에 있는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추진해오던 전통혼례식을 4월부터 재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관악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전통혼례식'은 지난 2014년부터 총 550여 쌍이 혼례를 치르며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신랑·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 간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는데 봄을 맞이해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운영에 들어갔다.
전통혼례는 전문교육을 받은 집례와 집사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의 순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혼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당은 혼례식장, 본채 한옥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이 된다.
초례청 차림 및 혼례진행 등의 기본비용또한 일반 결혼예식장에 비해 저렴할뿐만 아니라 축하공연 및 미용, 폐백, 음식 등은 선택사항이어서 이용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혼인은 인륜지 대사요, 만복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예로부터 우리의 전통혼례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인륜의 출발점으로 여겼다"며 "우리 옛 멋이 가득한 전통혼례식이 결혼 당사자와 하객 모두에게 뜻 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복요리 나눠 먹다 무슨 일? 완도 주민 2명 돌연 숨져
- 나물로 버티다 떡 훔친 절도범…새 삶 찾아준 경찰
- 거세지는 남양 불매운동 불길…남양, 대국민 사과하나
- 우원식 "부동산 문제, 민심 제일 잘 아는 당이 주도권 잡아야"
- 연안부두서 신원미상 남성, 발견 당시 자세가…
- 대포통장만 300개…불법 도박자금 476억 관리한 전문업체
- 술 마시다 아령으로 후배 머리 수차례 내리친 男 체포
- 이하늘 동생 故이현배,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빈소 마련
- '코인열풍' 경고장 날린 정부…규제로 시장 진정될까?
- [AS뉴스]"그놈 '김민수 검사', 50만원 벌자고 내 아들 죽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