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벌써 설렌다

김소연 2021. 4. 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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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고민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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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포스터 공개
이도현·고민시, 짙어지는 설렘
엇갈린 시선? 청춘 로맨스 행보 '이목'
/사진=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포스터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고민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은 19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운명처럼 서로에게 빠져버린 희태(이도현 분)와 명희(고민시 분)의 아련한 봄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레트로 휴먼 멜로드라마다. 

이도현은 극 중 서울대 의대를 수석 입학했지만 고향으로 돌아온 대학생 황희태 역으로, 고민시는 고향을 떠나와 고군분투하는 3년 차 간호사 김명희 역을 맡았다.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오월의 청춘'을 통해 80년대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려낸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서는 서로에게 운명처럼 끌리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애틋한 설렘이 담겨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도현은 금방이라도 꿀이 떨어질 것 같은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고민시는 그런 시선이 싫지 않은 듯 미소를 띤다. 

두 사람을 품고 있는 따뜻한 조명들이 멜로의 감성을 일깨우는 가운데, 마주치지 않고 엇갈린 시선이 청춘 로맨스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

'오월의 청춘' 제작진은 "연애 감정보다 팍팍한 현실을 살아내는 게 더 중요했던 80년대 배경이기 때문에 배우 이도현과 고민시의 청춘 로맨스가 더욱 애틋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애타는 끌림을 어떻게 풀어가는지 관심 있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해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든다. 

80년 5월, 역사의 소용돌이가 아니었더라면 평범하게 사랑했을 청춘들의 이야기 '오월의 청춘'은 오는 5월 3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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