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논의.. 勞 "1만원이상" vs 使 "동결"

정선형 기자 2021. 4. 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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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는 20일 민주노총이 전국에서 기자회견을 동시다발적으로 열고 현행 8720원인 최저임금의 '1만 원 이상' 인상 및 공익위원 선출방식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와 전국 각지의 지역본부별 지방노동청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선출 방식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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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마지막 최저임금 논의가 시작되는 20일 민주노총이 전국에서 기자회견을 동시다발적으로 열고 현행 8720원인 최저임금의 ‘1만 원 이상’ 인상 및 공익위원 선출방식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저임금 인상안 규모는 무려 14.6% 이상으로 논의 자체를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은 서울 여의도 국회와 전국 각지의 지역본부별 지방노동청 앞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선출 방식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민주노총은 내부적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원 이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펼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계에서는 최소 6.2%(시급 9260원)는 인상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면 올해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노총의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최저임금위원회 제1차 전원회의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선형·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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