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 "'나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 생각" 악플 고충 토로(독립만세)[결정적장면]

박수인 2021. 4.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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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가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재재는 "뉴미디어에서 일하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 나오는 걸 보면서 스스로 '이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 검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SNS 악성댓글을 보는데 지나갈 때 '저 사람이 나한테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악플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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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연반인' 재재가 악플 고충을 토로했다.

4월 19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 악뮤(AKMU) 수현, 재재가 고민을 터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일하면서 작년에 번아웃이 와서 일도 마주하기가 싫고 사람도 마주하기 싫었다. 생각할 여유와 겨를 없이 나를 과신했던 게 원인이었던 거 같다. 그래서 일부러 캠핑을 다니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내가 짊어졌던 걸 털어놓으려 했다"고 운을 뗐다.

재재는 "뉴미디어에서 일하니까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예기치 못한 피드백이 나오는 걸 보면서 스스로 '이 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 검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SNS 악성댓글을 보는데 지나갈 때 '저 사람이 나한테 죽으라고 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악플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에 송은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기 때문에 중심이 없으면 흔들리게 된다. 너는 뚝심있게 네 길을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JTBC '독립만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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