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진지하게 협의 중"

김도식 기자 2021. 4.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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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미국 측과 '한미 백신 스와프'를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지난 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한국에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 간 백신 협력은 다양한 관계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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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미국 측과 '한미 백신 스와프'를 "상당히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지난 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한국에 왔을 때도 이 문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 간 백신 협력은 다양한 관계에서 중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진 의원은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가 중국 견제를 위해 구성한 협력체인 "쿼드에 참여하지 않고 백신 협력을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정 장관은 "백신 분야에서 협력이 동맹 관계에서 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본다"면서도 "미중 간 갈등이나 쿼드 참여 여부는 백신 협력과 연관이 직접 없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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