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농성' 경남 장애인들 "자립생활 실현에 경남도가 나서라"

한지은 2021. 4. 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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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자립생활권리보장위원회(이하 권보위)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자립생활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 자립생활 5개년 계획 수립과 경남 장애인연수원 건립,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도 자체 지원 기준 및 지침 변경, 만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추가 지원, 휠체어 리프트 장착된 대형버스 확보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지난 14일부터 도청 앞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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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장애인들 "자립생활 실현에 경남도가 나서라"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자립생활권리보장위원회(이하 권보위)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자립생활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애인 자립생활 5개년 계획 수립과 경남 장애인연수원 건립,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도 자체 지원 기준 및 지침 변경, 만 65세 이상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추가 지원, 휠체어 리프트 장착된 대형버스 확보 등 5대 요구안을 제시하면서 지난 14일부터 도청 앞 노숙 농성을 시작했다.

다음날 경남도는 "장애인복지위원회 소위원회를 통해 사회적 대화를 진행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보위는 이날 "소위원회는 구성된 이래 지금까지 2년여 기간 동안 이렇다 할 대안을 마련한 적이 거의 없고, 소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이 예산 편성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며 소위원회를 통한 요구사항 논의가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소위원회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돼 소위원회 구성이 언제 될지도 모르고, 새로 구성된다고 해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경남도는 소위원회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권보위의 요구사항에 대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경남자립생활권리보장위원회 기자회견 [촬영 한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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