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원인 모를 어깨통증, 코피 쏟으며 앓다 신내림 받아"(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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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오영주가 신내림 받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이날 오영주는 "원인 모를 어깨 통증이 찾아왔다. 힘이 센 사람에게 주물러 달라고 해도 풀어지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1년에 한 두 달씩 아팠다. 코피 쏟으며 앓다가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을 했다. 이후 어머니와 점집을 찾았는데 '네 딸 신병 왔네'라고 하더라. 이후 자연스럽게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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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무속인 오영주가 신내림 받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4월 19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역술인 오왕근, 오영주, 이상욱, 최원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영주는 "원인 모를 어깨 통증이 찾아왔다. 힘이 센 사람에게 주물러 달라고 해도 풀어지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1년에 한 두 달씩 아팠다. 코피 쏟으며 앓다가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을 했다. 이후 어머니와 점집을 찾았는데 '네 딸 신병 왔네'라고 하더라. 이후 자연스럽게 신내림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신내림 후 어머니의 고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오영주는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셨다. 엄마한테 '네 딸 죽어. 네 딸 아픈 거 몰라?' 하면서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 거다. 엄마도 (신내림을) 받아들이기 힘든 거다. 엄마가 아는 무속인에게 찾아갔는데 '큰일났다. 네 딸한테 신왔다' 했다더라. 그 뒤로 많이 받아들이셨다"고 전했다.
이어 "엄마가 '많이 아파?' 하면서 슬퍼하길래 '뭐가 슬퍼? 신이 날 선택했대. 난 감사한데' 했다. 그랬더니 '너만 괜찮으면 엄마 이해할게'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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