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5살 여아 몸에 멍 자국..친모 학대의혹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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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5살 여아에 대한 가정 내 학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친모 A씨로부터 "딸이 거짓말을 해서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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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청주에서 5살 여아에 대한 가정 내 학대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충북경찰청은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5살배기 딸의 몸에 심각한 멍이 들 정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학대 정황은 피해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의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멍 자국이 심하게 나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아동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친모 A씨로부터 "딸이 거짓말을 해서 때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을 A씨로부터 분리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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