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심 인생 샷 포인트..롯데월드의 형형색색 '나이트 투어'

신비로운 핑크·민트 LED 그네
핑크 벚꽃성으로 변신 '매직캐슬'
매직아일랜드 수놓는 맵핑쇼
서울 이색 야경명소 '서울스카이'
야행성 생물과의 만남 '아쿠아리움'

꽃들이 만개하는 4월의 봄 밤, 롯데월드(대표 최홍훈)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했다. 밤이라 가성비를 높이고 밀집도를 낮추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애니메이션 속 형형색색의 학교 ‘컬러풀 월드스쿨’로 변신했다. 곳곳에 인생샷 포인트가 자리잡았다. 2층 바르셀로나 광장에 들어선 ‘모두의 놀이터: 컬러풀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핑크, 민트 컬러의 LED 그네의 스윙이 신비롭다.

매직아일랜드 매직캐슬이 핑크 꽃이 활짝 핀 벚꽃성으로 변신하는 3D 맵핑 영상 ‘핑크 블라썸’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저녁 8시 30분부터는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이 이어진다. 이 기술은 세계 최고 권위의 ‘2021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실내 어드벤처에서는 5개의 미라클 스톤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젝션 맵핑쇼 ‘미라클 나이트’가 9시 30분부터 상영된다.

6시 이후에 입장땐 ‘2 Night Pass’로 가성비가 높아지면서 2인 3만원, 1인 2만원이면 된다. 평일엔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오후 4시 이후 입장할 수 있는 ‘After4’ 티켓을 1만 4900원에 만나 볼 수 있다. 공간의 밀집도를 낮추고 손님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산시키도록 구조화놓았다.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매직싹쓸이’가 시즌 2로 돌아온다. 오는 5월 28일 까지 47일간 평일 저녁 6시부터 매직아일랜드 어트랙션을 자유롭게 탑승하는 만원의 행복을 누린다.

서울스카이는 국내 최고 높이 500m 상공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로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야경 명소 추천 장소다. 118층에 위치한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 에서는 서울 야경을 발 아래 두고 사진을 찍는다.

올 봄엔 남산쪽 스카이데크 측면에, 생각을 잠시 내려 놓고 ‘하늘멍’에 빠질 수 있는 ‘하늘멍 체어’와 수조 속 물고기와 함께 서울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하늘멍 존’도 설치했다.

‘스카이브릿지 투어’는 롯데월드타워 541m 최상단 루프의 두개로 갈라진 구조물 사이를 연결한 다리를 건너는 고공 어트랙션으로 저녁8시까지 할수 있다. 일몰 때 서울 야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한다.

환상적인 야경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서울스카이에서는 4월 한 달간 오후 5시 이후 2인 입장권과 함께 서울스카이 마그넷을 증정하는 야간 커플권 ‘스위트 나이트 데이트’를 3만8000원에 판매 한다. 오후 4시 이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2만 7000원에 소셜에 내놓았다.

해양생물은 대체로 야행성이다. 전기뱀장어, 문어, 수염상어 등의 생물들은 어두운 환경에서 더욱 활동적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시간에 따라 수조 조도를 조절하는 ‘나이트 아쿠아리움’을 운영하고 있다. 일몰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조 밝기를 해양생물들이 서식하는 밤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해 해양생물의 성장과 번식에 적합한 생활 환경으로 개선했다.

딥블루, 딥그린 등 오묘한 색의 조명이 수조를 유영하는 생물들과 어우러지는데, 손꼽히는 인생샷 포인트이다. 미디어기술로 밤바다와 강을 실제로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오후 5시 이후 입장객에게 키오스크 발권 시 1인 1만9000원에 ‘나이트 투어’ 티켓을 판매한다.

롯데월드는 영업 전과 종료 후에 구역을 나누어 단지 전체에 대한 소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대기라인,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으며, 입장부터 퇴장까지 거리두기 준수를 적극 안내한다. 탑승 및 관람인원을 25~50%로 줄이고 일방통행으로 동선을 방역수칙에 맞게 조정했다.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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