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KPGA 군산CC 오픈 출전

김도용 기자 2021. 4.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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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프로골퍼 도전을 선언한 박찬호는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스릭슨 투어(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출전했지만 10오버파 81타로 132명 중 12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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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막을 올리는 군산CC오픈에 출전하는 박찬호. (KPGA 제공) 2019.5.11/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KPGA는 20일 "박찬호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군산CC오픈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KPGA 규정에 따르면 코리안투어 대회 타이틀 스폰서는 출전 선수 규모의 10% 이하로 프로 또는 아마추어를 추천할 수 있다. 아마추어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이상의 경력이거나 전국규모대회 5이 이내 입상, 공인 핸디캡 3 이하여야 한다.

박찬호는 이중 공인 핸디캡 3 이하의 조건을 충족,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박찬호는 지난 2018년 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 이어 두 번째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당시 박찬호는 유명인 자격으로 출전, 김영웅(23)과 한 조를 이뤄 포볼 플레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프로골퍼 도전을 선언한 박찬호는 지난 3월 군산CC에서 열린 스릭슨 투어(2부 투어) 1회 대회 예선에 출전했지만 10오버파 81타로 132명 중 121위에 그쳤다. 2회 대회 예선에서도 4오버파 75타로 134명 중 공동 84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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