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노동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 첫 출근.."어깨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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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차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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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내달 초 예상.."국회 환노위서 조만간 일정 잡을 것"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차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첫 출근날에는 국회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할 재산 등 기초 자료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때인 2019년 공직자 재산공개로 약 7억9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세종시 아파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실무에 관한 보고는 다음 날부터 받는다. 앞서 안 후보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일자리 문제와 산재 예방, 노사관계 현안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안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문회는 5월 초쯤 열릴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국회 환노위에서 조만간 일정을 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전날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업무를 마무리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지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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