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노동장관 후보자 청문회 준비 첫 출근.."어깨 무겁다"

김혜지 기자 2021. 4. 20.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차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문 준비 첫날 재산 등 기초서류 검토..21일부터 실무보고
청문회 내달 초 예상.."국회 환노위서 조만간 일정 잡을 것"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2021.4.19/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 준비차 20일 오전 청문회 준비 사무소가 마련된 고용노동부 강남지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출근길에 "국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어깨가 무겁다"며 "청문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첫 출근날에는 국회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할 재산 등 기초 자료를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때인 2019년 공직자 재산공개로 약 7억9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세종시 아파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 실무에 관한 보고는 다음 날부터 받는다. 앞서 안 후보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일자리 문제와 산재 예방, 노사관계 현안 등에 집중할 계획을 밝혔다.

안 후보자 인사 청문회는 다음 달 초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청문회는 5월 초쯤 열릴 가능성이 높으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라며 "국회 환노위에서 조만간 일정을 잡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전날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업무를 마무리했다. 행정고시 33회 출신인 안 후보자는 고용부 노동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경사노위 상임위원을 지냈다.

icef0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