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장애인의날' 맞아 "한사람 가치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 구현"

김호연 2021. 4.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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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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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04.19.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방역 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이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아울러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주,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나는 것을 목격한다"고 강조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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