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거짓말 일삼았다"..시민단체, 오세훈 2차 고발

심기문 기자 2021. 4. 20.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2차 고발했다.

20일 민생경제연구소와 참자유청년연대 등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기간에 거짓말을 일삼고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목격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오 시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시민단체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2차 고발했다.

20일 민생경제연구소와 참자유청년연대 등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기간에 거짓말을 일삼고 내곡동 땅 측량 현장 목격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오 시장이 전광훈 목사의 극우 집회에 여러 차례 참여하고도 한 번만 갔다고 말했을 뿐 아니라 선거기간 내곡동 땅 문제 등 거짓말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내곡동 사태의 목격자들을 불법 경작인이나 거짓말쟁이 등으로 음해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 단체는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직접 갔다는 보도를 한 KBS 기자 등을 고발한 오 시장과 캠프 관계자들을 상대로 무고로 고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일 오 시장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