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공기관·삼성전자 지구의날 22일 공공기관 전등 끈다

김미희 2021. 4. 20.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수원화성, 삼성전자와 공공기관의 전등을 끈다.

수원시는 1994년부터 매년 4월 22일 전후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지난달 22일부터 '일회용품 없이 차 마시는 시간'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탄소중립'을 알리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수원화성, 삼성전자와 공공기관의 전등을 끈다.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이번 소등행사는 수원화성, 삼성전자, 수원컨벤션센터, 시청, 4개 구청에서 이뤄진다. 일반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는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 이후,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수원시는 1994년부터 매년 4월 22일 전후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한편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지난달 22일부터 ‘일회용품 없이 차 마시는 시간’ 온라인캠페인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일상에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탄소중립’을 알리고 있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환경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소등행사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희 (ara72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