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당국, 러시아 · 우크라이나 국경 비행에 '매우 주의' 경고

정준형 기자 2021. 4. 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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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는 미국 내 항공사에 보낸 통지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예고하지 않고 국경을 넘어 소규모 교전이나 군사적 행동을 벌일 수 있다"면서 "해당 지역에서 항공 운항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상공을 비행하려는 항공사는 72시간 전에 FAA에 통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FAA는 2014년부터 미국 민항기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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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국, FAA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 지대 부근 상공을 민항기가 비행할 때 안전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FAA는 미국 내 항공사에 보낸 통지문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예고하지 않고 국경을 넘어 소규모 교전이나 군사적 행동을 벌일 수 있다"면서 "해당 지역에서 항공 운항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FAA는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상공을 비행하려는 항공사는 72시간 전에 FAA에 통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FAA는 2014년부터 미국 민항기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상공을 비행하지 못하도록 해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한 2014년에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친러시아 반군이 쏜 대공 미사일에 격추돼 탑승자 298명 모두 숨지기도 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맞닿은 국경 지역에 군을 증파하면서 양국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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