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캄렐리주맙' 위암 국내 임상 3상 신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위암 대상 임상 3상 신약 허가 시 캄렐리주맙에 대한 국내 상업적 권리를 독점으로 갖고 있어 작년 국내에서 2000억원이 넘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의 면역항암제 시장(연간 성장률 75%)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탈지노믹스(083790)는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보유한 캄렐리주맙에 대한 위암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캄렐리주맙은 옵디보, 키트루다 등과 동일한 PD-1을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2019년 5월에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 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3월 간암 2차 치료제, 6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된 바 있다.
이번 위암 1차 치료제 개발 임상 3상은 기존 표준치료제인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CAPOX) 대비 캄렐리주맙 단독 또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을 카페시타빈과 옥살리플라틴에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전체생존기간(OS)을 분석한다.
이미 항서제약은 현재 중국에서 885명 환자 모집을 목표로 위암 임상 3상을 진행중이며 한국에서 추가적으로 환자를 모집해 효율적인 임상개발 및 승인을 목표한다는 전략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위암 대상 임상 3상 신약 허가 시 캄렐리주맙에 대한 국내 상업적 권리를 독점으로 갖고 있어 작년 국내에서 2000억원이 넘는 키트루다, 옵디보 등의 면역항암제 시장(연간 성장률 75%)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알몸김치’ 불안한데…중국산 1,000,000포기, 국내산으로 둔갑했다
- [단독] 공공지원 임대…절반이 박근혜 정부 뉴스테이
- '이현배 사망, 김창열 때문' 이하늘 주장…부검의 '교통사고 후유증 가능성 없어'
- 후손 325명 남기고 '미국 최고령' 116세 할머니 영면…장수 비결은
- 가상화폐 거래소 줄폐업 올 듯...'묻지마 투자 주의보'
- 김종인 '윤석열 스스로 정치세력 갖추면 그 자체가 대선 준비'
- '이재용 사면해 반도체 살리고, 백신 '민간외교' 맡겨야'
- 초콜릿보다 젤리가 나쁘다니…영유아 구강검진의 교훈 [서지혜 기자의 건강한 육아]
-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10년간 친딸 성폭행' 50대 친부 구속기소
- “중국의 역사·문화 동북공정 심각…김치·한복·삼계탕 ‘자국 문화’ 억지” [청론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