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접안시설 인근서 레저용 요트 좌초..탑승객 5명 전원 구조

황효원 2021. 4. 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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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40분쯤 독도 접안시설 동쪽 해역에서 레저용 요트(10t)가 좌초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스크루에 폐그물과 폐로프가 감기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접안시설로 출동한 독도경비대원 5명은 로프가 연결된 구명환을 바다에 던져 오전 8시10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해당 요트는 지난 16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관광 목적으로 입도 신청을 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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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20일 오전 7시40분쯤 독도 접안시설 동쪽 해역에서 레저용 요트(10t)가 좌초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사고는 해당 요트가 독도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스크루에 폐그물과 폐로프가 감기면서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남·여 탑승객 5명은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한 뒤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접안시설로 출동한 독도경비대원 5명은 로프가 연결된 구명환을 바다에 던져 오전 8시10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탑승객들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지만 1명이 요트에서 뛰어내리는 과정에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요트는 지난 16일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관광 목적으로 입도 신청을 해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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