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적 개선 전망에..보험株들 동반 강세

정혜진 기자 2021. 4.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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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방어주' 보험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교보증권은 5개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8,5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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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경기방어주’ 보험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26분 기준 한화손해보험(000370)은 전 거래일 대비 4.63% 오른 4,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메리츠화재(000060)(3.81%)·현대해상(001450)(2.91%)·롯데손해보험(000400)(1.86%)·DB손해보험(005830)(2.16%) 등도 상승세다. 흥국화재(000540)의 경우 이날 실적 전망치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관련 이슈까지 호재로 작용하며 29.85% 급등해 상한가(5,220원)를 찍었다.

이날 교보증권은 5개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에 대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약 8,5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별로는 삼성화재(146.6%), 한화손해보험(79.3%), 현대해상(30.3%) 등 순이었다. 하나금융투자도 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운행량 및 병원 이용량 감소가 손해보험사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더라도 보험료 유입 속도를 따져봤을 때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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