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펀드 순자산 37조원 증가 ..전체 순자산 757조원

김현정 2021. 4.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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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4분기 머니마켓펀드와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이 몰려 전체펀드의 순자산이 전분기 대비 37조원 이상 증가했다.

전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한 12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또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자 방향성을 잃은 단기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리면서 전체 단기금융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14조원(11.0%) 증가한 1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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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1·4분기 머니마켓펀드와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이 몰려 전체펀드의 순자산이 전분기 대비 37조원 이상 증가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전체펀드의 순자산은 757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 대비 37조1000억원(5.2%)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1조3000억원, 해외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3조원 증가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하며 해외주식형 순자산 덩치를 키웠다. 이에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4조3000억원(4.8%) 늘어난 9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한 12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이 7조5000억원이 증가했고 해외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3000억원 감소했다.

국내 채권형펀드로 자금이 유입된 데는 글로벌 대비 상대적 금리 매력이 부각되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채권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풍부한 유동성으로 투자 방향성을 잃은 단기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몰리면서 전체 단기금융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 대비 14조원(11.0%) 증가한 14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투자펀드의 순자산은 6조7000억원 늘었다. 채권형을 제외한 전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해외투자펀드 수탁고가 증가했다. 증가분의 80%는 주식형 및 재간접 펀드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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