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법사위원장 야당 배정은 DJ가 만든 룰..빼앗아간 건 강도질"

김형래 기자 2021. 4. 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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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야당 배정 문제는 상식의 회복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원장의 야당 배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재 시절 요구해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만든 룰이었다"며 "그것을 빼앗아간 것은 강도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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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기현 의원은 "법사위원장의 야당 배정 문제는 상식의 회복 차원에서 봐야 한다"며 다시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법사위원장의 야당 배정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재 시절 요구해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만든 룰이었다"며 "그것을 빼앗아간 것은 강도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입과 관련해서는 "의사도 물어보지 않고 마음대로 이야기를 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윤 전 총장과의 사전 교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복당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야권 전체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때를 잘 선택해 빨리 하나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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