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물리천문학과 김용선 교수, 제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과학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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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김용선 교수(사진)가 포스코청암재단이 지원하는 '제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과학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펠로십 사업의 과학자로 선정돼 원하던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빅뱅 직후 초기 원자핵들의 생성 프로세스에 관한 미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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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물리천문학과 김용선 교수(사진)가 포스코청암재단이 지원하는 '제12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 과학자로 선정됐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서 기초·응용 과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선발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펠로십 사업에 선정된 신임 교수에게 2년간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신임교수 과정은 총 166명이 지원했으며 8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 주제는 '시간투영검출기를 이용한 희귀 핵구조 탐사'이다.
연구 내용은 핵 내부에 형성되는 alpha-cluster 측정과 소립자들이 만들어내는 상호작용 분석이다. 김 교수는 중이온 가속기 충돌 실험에서 생성되는 입자를 관측할 수 있는 최신 검출기를 만들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 거대 입자가속기가 없어 과학자들이 외국 연구소에서 실험하고 있는 만큼 국내 최초 한국형 가속기를 이용한 이번 김 교수의 연구는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김 교수는 "펠로십 사업의 과학자로 선정돼 원하던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이번 연구를 통해 빅뱅 직후 초기 원자핵들의 생성 프로세스에 관한 미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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