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워지는 LPGA투어 '지존 경쟁'..세계 1~3위 LA 대결

권훈 2021. 4. 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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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랭킹 1~3위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2주 만에 격돌한다.

관전 포인트는 올해 상승세가 뚜렷한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다.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네 차례 출전해서 4위 두 번, 공동 7위 한번 등 3번 톱10에 진입하는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박인비의 상승세에 턱밑까지 쫓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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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고진영·박인비·김세영 출전
LA에서 대결하는 고진영(왼쪽부터), 박인비, 김세영.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3위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2주 만에 격돌한다.

셋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 출전한다.

5일 끝난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마치고 이어진 롯데 챔피언십에 결장했던 고진영이 복귀하면서 LPGA투어 '3강' 대결이 성사됐다.

관전 포인트는 올해 상승세가 뚜렷한 박인비의 세계랭킹 1위 탈환이다.

박인비는 올해 세 차례 대회에서 우승 한번, 준우승 한번, 그리고 공동 7위에 올랐다.

2019년 7월부터 지금까지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은 네 차례 출전해서 4위 두 번, 공동 7위 한번 등 3번 톱10에 진입하는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박인비의 상승세에 턱밑까지 쫓긴 상태다.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1, 2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고진영은 미뤄왔던 시즌 첫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킨다는 복안이다.

올해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세운 김세영의 추격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감각을 끌어 올린 김세영은 우승 물꼬를 트겠다는 각오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은 지금까지 2차례 열린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했던 공통점을 공유했다.

시즌 2승 경쟁도 뜨겁다.

이번 시즌에 1승씩 나눠 가진 박인비,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시카와 넬리 코르다 자매(미국)가 유력한 2승 후보다.

재기에 성공한 리디아 고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압도적인 장타력을 앞세워 깜짝 우승을 차지한 신예 패티 타바타나낏(태국)의 돌풍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2019년 대회 우승자 이민지(호주)는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8년 창설된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은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LA의 상징인 할리우드 입간판을 배경 삼아 경기하는 2019년 우승자 이민지.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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