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부두 인근 방파제 아래서 신원미상 남성 숨진 채 발견

한상연 2021. 4.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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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근 한 방파제 아래에서 숨진 A씨가 발견됐다.

행인은 A씨를 발견하고 사람이 죽어 있다며 인근 인천해경서 인항파출소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바닷물이 빠진 방파제 아래 시멘트 돌바닥에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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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근 한 방파제 아래에서 숨진 A씨가 발견됐다.

행인은 A씨를 발견하고 사람이 죽어 있다며 인근 인천해경서 인항파출소에 신고했다.

A씨는 발견 당시 바닷물이 빠진 방파제 아래 시멘트 돌바닥에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숨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18일 인근 모텔에서 투숙했으며, 바지 호주머니에서는 모텔 객실 열쇠와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정호가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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