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텔서 잡힌 '마약왕' 2000명 투약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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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지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유통한 혐의로 40대 후반 임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체포 당시 2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7g과 대마초,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진 신종마약 GHB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씨에게 마약을 공급받은 유통업자와 구매자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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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 400여개도 호텔방서 쏟아져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마약 공급책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지역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유통한 혐의로 40대 후반 임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임씨는 체포 당시 2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7g과 대마초,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진 신종마약 GHB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GHB 역시 2000여명에게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한다.
검거 현장에선 400여개의 주사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씨에게 마약을 공급받은 유통업자와 구매자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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