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대 마약 공급책 호텔서 체포.. 필로폰 등 2000여회 분량 소지

한윤종 2021. 4. 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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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대량의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보이는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일대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유통한 것으로 파악된 4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해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검거 당시 2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7g과 대마초,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진 신종마약 GHB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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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대량의 마약을 유통한 것으로 보이는 공급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일대에서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유통한 것으로 파악된 40대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4일 구속해 이달 초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검거 당시 2000여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67g과 대마초, 이른바 '물뽕'으로 알려진 신종마약 GHB 등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GHB 역시 2000여명에게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고 한다.

또 현장에선 400여개의 주사기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씨에게 마약을 공급받은 유통업자와 구매자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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