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당에 '헌신과 책임감' 재차 주문.."장악 통제 강화"

배상은 기자 2021. 4. 20.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20일 관영매체를 통해 경제 과업 달성을 위한 조건으로 헌신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공세적인 사상전'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3면에서 "새로운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당일꾼들이 당 정책 관철의 조직자, 기수가 되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 "경제 전 전선서 공세적 사상전 벌려야"
"당·인민의 진짜배기 충실 심부름꾼" 강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태양절 경축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1'이 지난 18일부터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축제를 보러 나온 평양 사람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은 20일 관영매체를 통해 경제 과업 달성을 위한 조건으로 헌신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공세적인 사상전'을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3면에서 "새로운 전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면 당일꾼들이 당 정책 관철의 조직자, 기수가 되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신문은 "경제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 앙양을 일으키자면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여야 한다"며 "중요한 것은 선전선동 역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화선식정치사업, 경제선동을 박력 있고 참신하게 조직, 전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이 발동되면 제시된 당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내부 예비와 잠재력을 얼마든지 찾아낼수 있고 불리한 정황과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적인 방도도 나오기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행정경제일꾼들이 맡은 임무에 대한 높은 자각을 가지고 사업에서 책임성과 창발성을 발휘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며 대중 및 행정에 대한 고도의 책임감과 통제를 거듭 당부했다.

신문은 "당의 경제정책은 당 조직들이 집행대책을 세우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동원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벌리는것만으로는 제대로 집행될수 없다"며 "당의 경제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려면 그에 대한 집행대책을 옳게 세우고 정치사업을 실속 있게 벌리는것과 함께 장악통제를 강화하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스러운 투쟁에서 제일 많은 일감을 걸머지고있는 당 일꾼들이 인민들이 실지 인정하는 진짜배기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 것을 바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baeb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