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친노,친문 쓸어담기?'..DJ사저 이어 봉하마을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대권 행보에 본격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4·19민주묘지를 찾는가 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 일산 사저까지 방문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9일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전날에는 총리 사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를 방문하며 대권 가도에 오르기 위한 기지개를 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9일 국립 4·19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전날에는 총리 사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산 사저를 방문하며 대권 가도에 오르기 위한 기지개를 켰다.
정 전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이후 예정된 캠프 공식 출범까지 대중과의 접점 확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번 주 광화문 사무실에서 개인 싱크탱크 소속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경제정책 구상을 매듭짓는다. 이어 다음 주 전국 순회에 나선다. 행정가나 국무총리가 아닌 본격 대선 후보로서 얼굴을 알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호남은 마지막 방문지로 거론된다.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을 먼저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부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범친노’로서 민주당에서의 정통성을 피력하는 동시에 당내 친문 표심도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의 토대가 되는 호남은 전대 기간이라 이목이 쏠리는 만큼 수일 머무르며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대중들에게 총리가 아닌 ‘대통령 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게 목적이다. 지지율도 ‘5%’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그나마 같은 후보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우선 당 내에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의 양강 구도를 깨는 게 목표다. 특히 최근 이 전 대표의 하락세를 노려 그 대안 자리에 정세균을 밀어 넣는 전략 추진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물밑에선 김영주 의원 등 측근 의원 세력 중심으로 대권 캠프 준비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안규백 의원이 캠프 총괄 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며, 본인이 몸 담았던 ‘SK계’ 인사들도 움직임을 보리고 있다.
#DJ #정세균 #봉하마을 #전국무총리 #대권행보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