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RNG' 결승 격돌?..MSI 출전 11개 팀은
[스포츠경향]
다음 달 열리는 ‘LoL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할 11개팀이 모두 가려졌다.
당초 12개 팀이 출전하기로 했지만 A조에 속한 베트남 지역(VCS) 우승팀인 GAM e스포츠가 베트남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로 불참한다.
올 시즌 상반기 전 세계 각 지역 챔피언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2021 MSI’는 6∼23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이번 MSI부터 우승팀이 속한 지역 리그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 시드를 한 장 더 부여받기 때문에 대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대회 방식 역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사라지고 11개 팀이 3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넉아웃 스테이지를 치른다.
먼저, 한국 대표로는 지난 10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에서 우승한 담원 기아가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했다. 담원은 ‘2020 LCK 서머’ 이후 5개 대회 연속 우승 및 라이엇 게임즈 주최 세계대회 2연패를 노린다.
우승을 놓고 담원과 경쟁할 최고 라이벌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모은 중국(LPL)에서는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너구리’ 장하권이 분전한 펀플러스 피닉스를 3-1로 꺾고 티켓을 따냈다.
또 19일 오전(한국 시간) 진행된 브라질의 ‘CBLOL 2021 스플릿 1’에서 페인 게이밍이 우승하며 MSI 막차를 타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A조에는 중국의 RNG, 독립국가연합의 유니콘스 오브 러브, 오세아니아의 펜타넷GG가 포진했다. B조에선 유럽의 매드 라이언스, 태평양 연안의 PSG 탈론, 터키의 패스트페이 와일드캣, 브라질의 페인 게이밍이 출전한다.
한국의 담원 기아와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C9)이 속한 C조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질레트 인피니티와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포함됐다.
한편, 담원 기아(DWG KIA)가 중국 씨유이그룹과 손잡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롤드컵’ 우승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크게 높인 담원은 이번 중국 마케팅 계약을 통해 중국 스폰서십 확보, 콘텐츠 관리, 구단 소셜미디어 운영, 온오프라인 수익사업 등 중국 현지에서의 사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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