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지혜♥문재완, 첫 소개팅→결혼 이유 공개 "따뜻한 사람"(종합)

이게은 2021. 4. 19.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상이몽2'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문재완, 송창의·오지영,미카엘·박은희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동상이몽2' 방송인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문재완, 송창의·오지영,미카엘·박은희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지혜·문재완은 하루의 끝, 김치전에 술잔을 기울였다. 이지혜는 문재완을 보고 "우리 소개팅 때 먹은 음식이 김치전이었는데, 난 김치전 먹는 거 보고 호감을 느꼈다. 귀엽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재완은 이지혜와 첫 소개팅을 떠올리며 "연예인 삶과 내 삶이 공통점이 많이 없을 것 같아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한번 나가보자는 마음에 만난 것이었다"며 "만나보니 맘이 편했고 매력적이었다"고 덧붙여 이지혜를 미소 짓게 했다. 문재완은 또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더라. 그래서 이 친구와 결혼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날 알아봐 준 게 너무 고맙다"며 "연애 때는 힘든 시기였다. 열심히 사는데 안 풀렸고, 결혼도 하고 싶은데 결정적일 때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샾 해체 후 홀로서기가 힘들었다. 갈 곳이 없어 한 매니저를 찾아갔다가 여자 예능인과 계약할 계획이 없다는 말로 거절당한 적이 있다. 그런데 얼마 후 여자 예능인을 영입했다는 기사를 보고 내 자신이 바닥처럼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눈물을 흘린 이지혜는 "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남자"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이지혜는 "저는 항상 불안한 삶을 살았고 늘 외로웠다. 그런데 남편을 만난 후 마음이 편해졌다. 전에는 사람들이 나를 떠날까 봐 불안했는데, 남편은 가라고 해도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문재완은 "갈 곳도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창의 집에는 오지호, 은보아 가족이 찾아왔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은 이들에게 "얼마 전 남편이 각서를 썼다"고 폭로하며 "내 소원을 들어주기로 해 오늘 이행해야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각서에는 "음주 후에는 엘사로 변신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오지호도 덩달아 이행해야 해서 두 사람 모두 만화 캐릭터로 대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송창의는 오지호와 달리 짙은 메이크업을 시도해 눈길을 모았다. 오지호 아들 주왕은 변신한 오지호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지만, 하율은 엘사 송창의를 보고 미소 지었다.

미카엘, 박은희 부부는 단골 곰탕집을 찾아 연애 시절 추억을 떠올렸다. 미카엘은 박은희에게 손편지가 담긴 꽃다발을 건네 감동을 줬다. 이어 첫 만남에 키스한 기억을 꺼냈는데, 누가 먼저 했는지에 대해 서로의 의견이 달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