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중인 알바니아 모스크서 흉기 난동..5명 부상

전성훈 2021. 4. 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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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19일(현지시간) 흉기 공격이 발생해 5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루돌프 니콜리라는 이름의 34세 남성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수도 티라나 중심지에 있는 모스크에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공격으로 22∼35세 사이 남성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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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흉기 공격이 발생한 알바니아 티라나의 한 모스크 앞에 배치된 경찰. [로이터=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알바니아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19일(현지시간) 흉기 공격이 발생해 5명이 부상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루돌프 니콜리라는 이름의 34세 남성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수도 티라나 중심지에 있는 모스크에 들어가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공격으로 22∼35세 사이 남성 5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스크에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을 맞아 많은 신자가 예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용의자를 대상으로 테러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사이 발칸반도에 자리 잡은 알바니아는 287만명의 인구 가운데 이슬람교가 57.7%로 다수를 차지하고 로마가톨릭 10%, 동방정교회 6.8% 등의 분포를 보인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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