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김원효, 심진화에 영상편지 "아이 문제로 부담 주기 싫어"

정한별 2021. 4. 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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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태풍이의 200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이어 김원효가 심진화를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가 시작됐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우리가 벌써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살았다"며 "태풍이로 인해서 가정에 더 큰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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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 태풍이를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방송 캡처

개그맨 김원효가 아내 심진화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태풍이의 200일 축하 파티를 준비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위해 방으로 들어간 심진화는 태풍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때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어 김원효가 심진화를 위해 준비한 영상편지가 시작됐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우리가 벌써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살았다"며 "태풍이로 인해서 가정에 더 큰 평화가 찾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주변에서 아이 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고 말하더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어 "당신한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우리 둘이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 거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듯하다. 늘 고맙다. 사랑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김원효는 꽃다발을 든 채로 심진화의 앞에 나타났다. 심진화는 태풍이가 그린 그림도 선물로 받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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