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가족의 비우기 프로젝트 '동상이몽''신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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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가족이 비움과 나눔에 서로 뜻이 갈렸다.
4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주 이형택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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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가족이 비움과 나눔에 서로 뜻이 갈렸다.
4월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전 국가대표 테니스 선주 이형택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형택의 아내 이수안은 “남편이 내 말은 안 듣는다. 잘 못 버린다”라며 정리단에게 고자질(!)했다. “그래서 남편 없을 때 버린다. 그러다 현장을 들켜서 남편이 도로 들고 오기도 했다”라고 얘기했다. 이형택은 “운동해서 옷을 많이 갈아입는다”라며 언젠가 입을 지도 모른다는 미련을 한가득 남였다.
막내딸 미나의 방은 정리가 잘 된 상태였다. 박나래는 “이 방이 이 집의 최상인 거냐”라고 확인했다. 미나는 저금통을 서랍에 숨겨두고는 “커서 집 사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둘째 창현이는 만드는 걸 좋아해서 방이 복잡했다. 윤균상은 창현이의 방 정리를 도우면서 “안 보는 책은 비우자”라고 다독였다. 그 말에 창현이는 동생 미나의 책을 버리려고 했다.
미나도 책을 버리려고 들고 나오자 엄마 이수안이 “어림없다”라며 도로 갖고 가게 했다. 창현이와 미나는 “제발 책 버리자”라며 매달려 웃음을 전했다.
창현이와 미나는 미국 인형도 버리고 싶다고 했다. “무섭다”라며 인형을 버리자고 아우성치는 아이들과 달리 엄마 이수안은 “인형 갖고 있고 싶은데”라며 망설였다. 그 말에 아이들은 “그럼 엄마 방에 둬라”라며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결국 미국 인형은 나누기로 결정됐다. 미나는 “책 못 읽는 아이들 위해서”라며 책도 나움 상자에 넣었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집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라는 모토로 시작해 비운 자리에 행복을 더하는 ‘신박’한 집구석 카운슬링이다. 신애라, 박나래, 윤균상과 함께 정리를 통해 물건에 얽힌 추억은 물론, 내 인생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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