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약세에 테슬라 장중 6% 하락

이경은 기자 2021. 4. 1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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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지수 1만4000선 밑으로

연일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던 미국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각)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 시간 기준 밤 11시 10분 현재 다우평균은 전날보다 0.5% 하락한 34018선에서 움직이고, S&P500 지수는 0.5% 하락해 416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 넘게 하락하며 1만4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최고가 6만4841달러에서 5만6450달러까지 미끄러지면서 관련주에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을 대량 구매했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6% 가량 하락해 696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나스닥에 데뷔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역시 전날보다 1% 넘게 빠져 338달러선에서 거래되는 중이다.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은행들도 차익 실현 물량에 흔들리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 주가가 1% 가량 하락했고, 웰스파고와 JP모건 모두 주가가 약세다.

소비재 킹으로 꼽히는 코카콜라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카콜라는 3월 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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