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남편 문재완 "이지혜, 따뜻한 병장 같아"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4. 19. 23: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아내의 매력을 언급했다.

이지혜가 "나랑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문재완은 "만나보니 이야기도 더 해보고 싶고 마음도 편하고 매력적이었다. 팔색조 같은 매력 속에 착함이 있더라. 밖에서 볼 때는 이미지가 강한데 아내의 여린 마음은 알고 있었다. 사람을 대하는 게 따뜻하더라. 나를 배려하는 마음을 봤다. 이 친구와 결혼하면 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동상이몽2’ 남편 문재완 “이지혜, 따뜻한 병장 같아”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이 아내의 매력을 언급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지혜♥문재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지혜는 처음 문재완과의 소개팅을 제안 받고 낙심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너무 결혼하고 싶어서 기도를 많이 했다. 소개팅이 들어왔는데 남편 사진을 보는 순간 ‘주님 더 내려놔야 합니까’ 싶었다.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또 더 내려놔야 합니까’ 생각했다. 목소리까지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예전에 외모도 봤고 집안도 생각했다. 그런데 부질없더라. 조건들이 중요하지 않더라. 우리 남편이 그 타이밍에 잘 들어온 것 같다. 사랑은 타이밍인데 서로의 타이밍이 맞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망설였던 건 문재완도 마찬가지였다. 문재완은 “소개팅 들어왔을 때 안 만난다고 했다. 부담스러웠다. 아내가 살아온 삶과 나의 삶게 공통점이 많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한 번 나가보자 싶었다. 사람은 만나보면 다를 수 있으니까”라고 밝혔다.

이지혜가 “나랑 결혼하기로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문재완은 “만나보니 이야기도 더 해보고 싶고 마음도 편하고 매력적이었다. 팔색조 같은 매력 속에 착함이 있더라. 밖에서 볼 때는 이미지가 강한데 아내의 여린 마음은 알고 있었다. 사람을 대하는 게 따뜻하더라. 나를 배려하는 마음을 봤다. 이 친구와 결혼하면 되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내가 따뜻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오빠가 나를 알아봐준 게 너무 고맙다. 내가 차가울 때도 있지만 속정이 깊다”고 털어놨다. 문재완은 이지혜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왜 나는 자꾸 군대에 온 느낌이 드는 거냐. 따뜻한 상사, 선임, 병장 같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