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코로나 백신 접종 가능..나이 제한 철폐

최상현 기자 2021. 4. 19.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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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주하는 모든 성인은 나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와이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레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등 6개 주(州)가 이날부터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4월 18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의 수는 1억3100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5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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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주하는 모든 성인은 나이에 관계없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와이와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레곤,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등 6개 주(州)가 이날부터 모든 성인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이에 따라 미국은 자치령 푸에르토리코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50개 주에서 성인의 백신 접종과 관련한 나이 제한이 철폐됐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14일 뉴욕에서 의료종사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최초로 접종한 것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부터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행했다. 이후 화이자와 모더나 등 미국 정부의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각 주 당국은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4월 19일이 되면 미국 성인의 최소 9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자격을 갖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이 목표가 지켜진 셈이다.

현재 미국은 하루에 평균 320만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4월 18일 기준으로 미국에서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성인의 수는 1억3100만 명으로 전체 성인의 50%에 달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성인의 수도 8430만 명에 달한다.

NYT는 이 같은 속도라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오는 29일까지 2억 회 분량의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약속도 지켜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고 있다. 제약업체 존슨앤드존슨의 계열사인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 혈전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으로 접종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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