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송창의x오지호 만화캐릭터 분장.. '아빠의 변신'

박정수 2021. 4. 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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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송창의와 오지호가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동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캐릭터로 변신한 송창의와 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영의 소원으로 송창의는 '엘사'를 준비했고 오지호는 '다비드 볼트'로 변신했다.

송창의와 오지호는 아이들에게 출동(?)하기 전 30분을 집 옥상에서 쓸쓸히 대기했고, 오지호는 기다리며 "맥주 없냐"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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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동상이몽2' 송창의와 오지호가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동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만화캐릭터로 변신한 송창의와 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창의-오지영 부부와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육아공강대를 형성했다. 오지호는 "이제 시간이 좀 많이 남겠다"며 물었고 이에 오지영은 "얼마 전에 또 각서썼다"고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들은 은보아는 "일기 쓰듯이 쓰는 거 아니냐"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영은 "그 때 각서가 소원을 들어주는 거다. 오늘 이행해야 한다"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지영의 소원으로 송창의는 '엘사'를 준비했고 오지호는 '다비드 볼트'로 변신했다. 송창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주고 싶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창의와 오지호는 아이들에게 출동(?)하기 전 30분을 집 옥상에서 쓸쓸히 대기했고, 오지호는 기다리며 "맥주 없냐"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주왕이는 바비드 볼트를 보자 너무 놀라 도망가는 모습을 보였고 하율이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여 오지영과 은보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호의 갑작스러운 등장과 대사에 주왕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수습 불가한 분위기가 되어버렸다. 송창이의 엘사는 다행히 하율이의 미소를 얻었고 냉랭했던 분위기가 조금 편안해지며 아이들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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