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슬럼프 겪고 은퇴 고민..아이유·유희열 조언 받아"

마아라 기자 2021. 4. 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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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수현이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독립만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불면증 타파 모임을 결성한 AKMU(악동뮤지션) 수현과 송은이, 재재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어 수현은 "최근 1년 동안 하고 싶어서 했던 것은 없었다"며 슬럼프가 왔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가수 선배들을 많이 찾아갔다. 마침 아이유도 딱 제 나이 때에 슬럼프를 겪었다더라.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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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독립만세' 방송화면

악뮤 이수현이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독립만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불면증 타파 모임을 결성한 AKMU(악동뮤지션) 수현과 송은이, 재재의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수현은 고민을 털어놓던 중 "요즘 재미있는 게 없다. 딱히 그런 일을 만들고 싶지도 않다"며 "놀고 싶다기 보다는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스케줄표를 보고 잠이 오지 않는다. 잘 자던 때를 생각하면 내 일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이제는 내가 쉴 수 있는 시간이 언제인지 생각하게 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수현은 "최근 1년 동안 하고 싶어서 했던 것은 없었다"며 슬럼프가 왔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가수 선배들을 많이 찾아갔다. 마침 아이유도 딱 제 나이 때에 슬럼프를 겪었다더라. 조언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수현은 "1년 전까지만 해도 은퇴를 입에 달고 살았다. 맨날 스케줄 갈 때도 은퇴할 거라고 찾지 말라 했다"며 "사실 그 당시에는 음악도 싫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수현은 "그러던 중 유희열을 만났고, 당시 '네가 음악을 그만두면 너무 슬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나도 쓸모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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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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