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서울 부동산 매매 시장 '큰 손'은 40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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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매매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40세 미만 연령대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은 2015년 1분기 6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권역 별로 지난 1분기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은 노원·도봉·강북구가 66.4%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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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동산 매매 시장의 주 수요층으로 40세 미만 연령대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지역의 공동주택·상가 등 집합건물 매수인 중 생애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은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40세 미만은 61.2%, 40∼59세는 24.5%, 60세 이상은 15.5%로 나타났다.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은 2015년 1분기 60.7%를 기록한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6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권역 별로 지난 1분기 40세 미만의 생애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은 노원·도봉·강북구가 66.4%로 가장 높았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지역에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에서도 40세 미만의 생애 첫 구매 비중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마포·용산·성동구(59.1%)와 강남·서초·송파구(54.0%)도 2015년 이래 지난 1분기에 첫 부동산 구매 비중이 최고치를 찍었다.
직방 관계자는 “40세 미만의 연령 특성상 첫 부동산 구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고가 지역으로도 수요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에는 저렴한 지역에서 처음 부동산 구매를 하고 가격이 높은 지역으로 단계적 이동하는 형태를 보였다면 이제는 첫 매수 자체를 고가 지역에서 시작하는 수요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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