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역술인, 배우 한지민·톱 ★ 얽힌 비화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4. 1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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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타로마스터 이상욱, 법사 오왕근 등이 연예인 비화를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강호동 진행 아래 역술인 유재석 대운 감지 오왕근, 코로나19 예견 오영주, 펭수 컨설팅 타로마스터 이상욱, 피겨선수 출신 최원희 입담이 공개됐다.

타로마스터 이상욱은 약 5년 전 배우 한지민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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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강호동의 밥심’ 타로마스터 이상욱, 법사 오왕근 등이 연예인 비화를 전했다.

19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강호동 진행 아래 역술인 유재석 대운 감지 오왕근, 코로나19 예견 오영주, 펭수 컨설팅 타로마스터 이상욱, 피겨선수 출신 최원희 입담이 공개됐다.

오영주는 “신령님이 제게 일진 같은 것이 사납다고 기도하듯이 말해준다”라며 “저희도 굿을 한다. 본인을 위해 접사에 따라 미리 액막이굿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왕근은 “제가 올해 삼재다. 운이 나쁠 때 조절하려고 이사를 가기도 했다”라며 동조했다. 법사 오왕근은 “노력 없이는 운을 바라지 말라,는 어떤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런 역술인들에게는 연예인, 유명인과 얽힌 다양한 비화가 있다. 타로마스터 이상욱은 약 5년 전 배우 한지민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그는 “언젠가 타로 행사에 간 적이 있다. 그때 미인이신 한지민 씨가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욱은 “한지민 씨가 저에게 타로를 자주 보고 싶다고 번호를 내밀었다. 거기다 대고 제가 ‘전 처음 본 분한테 번호 안 드려요’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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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은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자괴감이 들었다. 그 분은 기억 못하시겠지만 저는 그걸로 성숙했다. 그 이후로 운이 6개월 간 쭉쭉 떨어졌다. 내가 천사를 만났는데 추악한 마음 때문에 그랬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상욱은 “5년 전 기억도 못 하시겠지만 저는 한지민 님의 그런 마음 정말 선하고 존경스럽다. 진심으로 감사했다”라며 한지민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법사 오왕근 역시 한 톱 여자연예인을 만난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여자연예인 분이 굉장히 기운이 안 좋았다. 그 분은 일이 좋다고 했는데, 그 후로 얼마 뒤 그 분이 하늘나라로 가신 일이 있다”라고 말했다.

오왕근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한 남자연예인 역시, 자신을 만난 이후 세상을 떴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그는 “신령님이 제게 어떤 의무를 준 건데 제가 그걸 못해 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강호동의 밥심 | 오왕근 |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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