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즉시 실행' 토트넘, 모리뉴 경질 이미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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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지원금을 받게 되자 토트넘 홋스퍼는 즉시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사실 토트넘은 모리뉴의 경질을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하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더 이상 모리뉴와 함께 할 이유가 사라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에버턴전이 무승부로 끝난 뒤 보드진 회의를 통해 모리뉴 경질을 결정했고 슈퍼리그 창설 발표가 난 직후 모리뉴 경질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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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거액의 지원금을 받게 되자 토트넘 홋스퍼는 즉시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벼르고 있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오늘 모리뉴와 주앙 새크라멘투,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랄린, 지오반니 세라 코치진이 해임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시즌 초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위에 잠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이내 내리막길을 걸으며 중위권까지 추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도 디나모 자그레브에 충격패하며 탈락했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결정적인 경질 요인은 바로 선수 탓이었다. 모리뉴는 공개석상에서 손흥민을 포함해 여러 선수의 경기력을 지적하며 팀의 사기를 저하시켰다. 이에 언론과 팬들은 모리뉴의 언행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지켜보던 보드진은 결국 인내심을 잃었고 경질이라는 강수를 뒀다.
사실 토트넘은 모리뉴의 경질을 계속 검토하고 있었다. 다만 위약금을 지불할 여력이 없었기에 모리뉴와 불편한 동행을 이어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슈퍼리그 참가를 결정하고 수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면서 더 이상 모리뉴와 함께 할 이유가 사라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에버턴전이 무승부로 끝난 뒤 보드진 회의를 통해 모리뉴 경질을 결정했고 슈퍼리그 창설 발표가 난 직후 모리뉴 경질을 공식화했다.
일각에서는 모리뉴가 슈퍼리그를 반대해 보복성으로 경질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정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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