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권인숙 "軍, 여성 친화되면 성평등 확대..모병제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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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군대에 여성이 많아지면서 여성 친화적인 조직으로 바뀐다는 건 전반적으로 그 사회에 성평등한 문화가 확대되는데 굉장히 좋은 요소가 된다"며 "저는 대체적으로 모병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도입을 서두르고 싶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권 의원은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이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 '남녀평등 복무제' 도입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여성 징병제 논의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의무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이 의무가 부과되는 방식"이라며 "그건 이렇게 할지 선택하기보다는 일단 당사자들의 얘기를 먼저 들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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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 군인 좋은 일자리"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군대에 여성이 많아지면서 여성 친화적인 조직으로 바뀐다는 건 전반적으로 그 사회에 성평등한 문화가 확대되는데 굉장히 좋은 요소가 된다"며 "저는 대체적으로 모병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었고 도입을 서두르고 싶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여당 간사인 권 의원은 이날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있었을 때인 지난 2019년 전반적인 병역논의에 관한 전환을 위해서 조사를 했는데 여성들 자신들도 한 53.7% 정도가 군대를 가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까지 남성 중심만의 징병제가 여성의 전 삶에 걸쳐서 특히 일자리나 직장 문화 여러 관련해서는 성차별에 굉장히 큰 근거이자 근원이었다"며 "그런 관점에서 남성의 징병제가 계속 유지되는 것에 대해선 여성들은 문제의식을 많이 느꼈던 여성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나라에서 모병제로 바뀌면 여성 참여가 굉장히 늘어난다"며 "여성들의 직업, 일자리 확대라는 측면에서 보면 군인은 굉장히 좋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표창원 전 의원이 "근본적으로 남자라고 해도 군대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안 가고 여성이라고 하더라도 군대에 가고 싶으면 가고 이게 모병제의 근본인가"라고 묻자 권 의원은 "그렇다"라고 답했다.
권 의원은 같은 당 박용진 의원이 남녀 모두 최대 100일간 의무적으로 군사 훈련을 받는 '남녀평등 복무제' 도입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여성 징병제 논의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의무를 받지 않았던 사람들이 의무가 부과되는 방식"이라며 "그건 이렇게 할지 선택하기보다는 일단 당사자들의 얘기를 먼저 들어야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이번 대선국면에서 이 논의를 굉장히 활성화시켜야 된다"며 "구체적으로 남성들의 시간소모와 희생을 막는 국가의 대응은 당장하고 (논의하고) 싶고 모병제에 대한 논의는 큰 로드맵 속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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