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의 슈퍼리그 '통 큰 보너스'..축구 구단당 4000억 쏜다

이고운 2021. 4. 19.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은행 JP모간체이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참여하는 축구 구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JP모간이 구단당 2억~3억유로(약 4028억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JP모간은 이번 보너스를 포함해 슈퍼리그 출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JP모간은 슈퍼리그 송출권을 담보로 잡고 연이율 2~3% 수준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은행 JP모간체이스가 유러피언 슈퍼리그(ESL)에 참여하는 축구 구단을 환영하는 의미로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JP모간이 구단당 2억~3억유로(약 4028억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단 이는 앞으로 슈퍼리그를 통해 창출할 수익을 미리 배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탈퇴할 경우 반환해야 한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JP모간은 이번 보너스를 포함해 슈퍼리그 출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JP모간은 슈퍼리그 송출권을 담보로 잡고 연이율 2~3% 수준으로 필요 자금을 조달해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리그에는 AC밀란 인터밀란 유벤투스(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스페인), 아스널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토트넘훗스퍼(영국) 등 구단이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를 두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강력 반발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슈퍼리그를 비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